서울세관, 이천 지역중소업체에 '찾아가는 YES FTA 교육' 실시

2016-01-20 13:03
일대일 맞춤형 관세 상담서비스 지원

19일 서울본부세관이 경기도 이천 지역중소업체를 대상으로 FTA와 AEO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본부세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19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하이닉스에서 58개 지역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YES FTA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반도체 산업과 FTA 활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중 FTA 활용 방안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또 찾아가는 이동 상담버스에서는 개별 기업을 상대로 1:1 관세행정 상담 활동도 진행됐다.

아울러 원산지 증빙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를 위한 YES FTA 컨설팅사업과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 등 올해 관세청 중기지원사업이 소개됐다.

서윤원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날 이동상담버스에 직접 동승하는 등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를 수출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중 FTA 특혜 관세를 활용한 수출확대 모델을 제안했다.

서 세관장은 이어 기업 활동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관세 행정 지원을 약속하며 “중소 협력업체들이 FTA·AEO를 어렵고 복잡하게 인식하지 않도록 홍보하고 YES-FTA 이동센터 등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