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취약가구 안전 꼼꼼히 챙긴다… 1만7593가구 위험시설 교체
2016-01-20 09:14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와 자치구가 올해 재난취약가구 총 1만7593가구의 전기‧가스‧보일러 등 생활안전시설 정비 개선에 나선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의 안전점검과 정비사업으로 10억1500여만 원(구비 4억2000만원 포함)을 투입한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안전복지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작년까지 61억2000여만 원을 들여 모두 18만6097가구의 점검 및 정비를 마쳤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기시설(누전차단기·콘센트·등기구), 가스시설(가스타이머·가스밸브), 보일러(보일러 연통 및 보일러 설비)에 관한 것이다. 노후‧불량시설은 즉각 교체하게 된다.
점검은 오는 3월부터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이때 긴급신고 전화번호와 전기‧가스 등의 안전매뉴얼도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