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내일배움카드제 등 실업자 '취업성공 수기집' 발간
2016-01-19 07:1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실업상태에서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내일을 위한 동행!'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기집은 고용부가 지난해 진행한 '내일배움카드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취업성공 수기 공모전'의 최우수작 4편을 엮은 것이다.
내일배움카드제는 구직자가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경우 훈련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여 취업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은 산업수요가 높은 국가기간산업이나 전략산업 분야의 기술·기능인력 양성 직업훈련이다.
수기집에는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을 맛보았지만 결국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20대부터 낯선 땅에서 희망과 용기로 새 삶을 찾은 새터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이제는 당당히 제2의 인생을 찾은 중년까지 다양한 사연들이 담겨있다.
박종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수기집에는 나이․성별․계층을 떠나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누구나 취업난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며 "수상작들의 절절한 취업 및 전직에 성공한 스토리가 진로 때문에 고민하고 좌절하는 구직자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기집은 각 지역 고용센터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수기 작품들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www.naeil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기집에 수록된 최우수작 4편은 웹툰으로도 제작되어,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