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한의원, 국내 최초 '자반증' 치료제 특허출원
2016-01-19 10:00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동경한의원이 국내 최초로 알레르기성 자반증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인 ‘자로탕’의 특허를 출원(특허출원 제2015-0025024호) 했다.
알레르기성 자반증은 피부로 나타나는 붉은 반점 외에 관절부종을 동반하는 통증, 복통은 물론 신장으로 침범하여 최악의 경우 신부전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원인이 불분명하고 치료약이 없는 질환영역으로 알려져 있어 대부분 염증 치료제인 스테로이드에 의존하거나 자연적으로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방식을 주로 사용해왔다. 이런 방식은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자반증을 방치하여 만성화되거나 신장염과 같은 더 큰 질환을 야기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위험성이 따른다.
동경한의원의 유승선 원장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환자들의 좌절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다년간 수 많은 자반증 환자를 보며 쌓인 노하우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질병으로 인한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특허 출원을 진두 지휘한 유 원장은 국내 굴지의 자반증 치료 의료기관인 동경한의원의 대표원장으로 특허출원에 앞서 자로탕의 치료효과에 대한 논문과 자반증 전문 서적을 발간하고 각종 방송 및 강연을 통해 국민건강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자반증 치료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