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실버주택 부안 봉덕지구 선정
2016-01-18 11:14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국토부 공공실버주택 사업지 공모 결과 전북지역에서 부안 봉덕지구가 신규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공공실버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 대한 맞춤형 주거지원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인계층에 특화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부안봉덕지구에는 총사업비 111억중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1~2층은 연면적 1,110㎡의 실버복지관, 3층 이상은 전용면적 26㎡~34㎡규모의 공공실버주택 80호를 건설하게 되며 올 연내 사업승인 후 2017년 입주자모집, 2018년 입주 예정이다.
공공실버주택은 기존의 주거혼합동의 시설 및 서비스 수준을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맞춤형 주거복지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시설개선을 위해 건설단가를 상향해 주거층에 무장애시설, 응급비상벨 등, 복지층에 물리치료실, 케어시설 등을 설치하여 편의를 제공한다. 또 복지관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해 사회복지사․간호사 등이 상주하면서 건강관리, 일상생활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위해 연간 2억5천만원 수준의 복지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전북도는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만호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장수·임실·무주·진안군에 소규모 임대주택 400호를 건설 추진하고 있으며, 젊은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군산·익산·완주지역에 행복주택 3개단지 1,500여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