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는 지역 인재육성에 장학금 기탁 줄이어

2016-01-17 13:55
외서농업협동조합, 상주시장학회 장학금 500만원 쾌척

이정백 상주시장(좌), 지종락 외서농업협동조합장(우)[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 (재)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종락 외서농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상주시장학회가 추진하는 장학기금 200억원 달성계획에 동참코자 지난 14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종락 조합장은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이 미래 상주 발전의 원동력이 되며,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도 골고루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해 줬으면 좋겠다.”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정백 이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시민과 단체에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며, 상주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외서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000년도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설립해 상주지역에서 생산, 출하되는 대표 농산물을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등 수출을 통한 유통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그 공로로 지종락 조합장은 ‘2015년 경북농업인 대상’에서 전체 대상(수출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