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첨단 연구장비 지원으로 강소기업 육성"
2016-01-17 11:19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중기센터(대표이사 윤종일)는 기술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센터가 운영하는 ‘신제품개발센터’에서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개발센터’는 기업이 보유하기 어려운 고가의 연구 장비를 도입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으로 △3D프린터 △3차원 스캐너 △RF측정장비 △EMI System △온습도챔버 △정전기 방전시뮬레이터 △고성능 회로분석기 △신호분석기 △제품촬영스튜디오 등을 구축했다. 이에 창업기업부터 성장단계기업까지 제품개발에 필요로 하는 모든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3D프린터 시장이 대중화됨에 따라 금년에는 ‘3D프린터기’를 추가로 구입하고, 작업자가 컴퓨터에 제품형상정보를 입력하면 그 수치에 따라 자동으로 가공해 주는 ‘CNC 가공기’도 구입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중기센터는 6년 연속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의 장비이용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학,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기술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장비이용수수료의 부담금을 줄여주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전화상담 후 온라인 접수(www.gds.or.kr)를 통해 하면 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성장팀(031-259-6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신제품개발센터’는 기업의 제품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구축됐으며, 지난해에는 총 514개사에게 4,923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