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이태원살인사건,핏물에 사람 담근 것 같아”패터슨에 징역 20년 구형

2016-01-17 00:06

[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16일 ‘2016 리우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때문에 결방된 가운데 과거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태원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한 것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이태원살인사건이 일어난 당시 햄버거 가게 종업원은 “처음에는 사람인지 몰랐어요. 피가 너무 많아서”라며 “욕조에 그냥 사람을 담근 것처럼 핏물에 담근 것처럼 그 상태로 있었죠”라고 말했다.

이태원살인사건 직후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조중필 씨 시신의)상처를 장갑 끼고 손가락을 집어넣어보니까 들어가더라고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37)에게 징역 20년이 구형됐다.패터슨에 징역 20년 구형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있은 1심 마지막 공판에서 검찰은 "무기징역형을 내려 이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됨이 마땅하지만, 사건 당시 18세 미만이었으므로 법정형의 상한인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말했다.그것이 알고싶다 패터슨에 징역 20년 구형 패터슨에 징역 20년 구형 패터슨에 징역 20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