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상반기 6474억원 조기집행…정부목표액 5% 상향

2016-01-13 16:28

[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 6474억원 이상을 조기집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경제부양을 위해 올해 조기집행 목표액을 지난해 정부목표액 보다 5% 상향된 60%를 정하고, 이월예산을 포함한 예산 1조791억원 중 6474억원 이상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지역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조기집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홍귀선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추진단을 구성, 사전절차 신속 이행, 국비 조속 확보 등 조기집행추진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월 1회 이상 조기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집행현황 관리, 독려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시는 행정자치부와 경기도가 실시한 조기집행 실적평가 결과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우수 이상의 성적을 달성, 시상금 47억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