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통역 자원봉사자 모집

2016-01-13 11:18

[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시정에의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해외 자매도시와의 교류 행정에서 활약할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시는 현재 캐나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와 자매결연 상태로 매년 정기․수시로 다양한 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을 잘 아는 언어 능력자들의 재능을 활용하고, 국제 행사에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원봉사 활동 참여자에게는 소액의 활동비가 지원되고, 봉사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이용해 대화가 가능한 지역 거주 대학생 또는 18세 이상의 군포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통역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오는 18일부터 2월 1일까지 이메일(hunnyim@korea.kr), 우편 또는 방문(자치행정과)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세창 자치행정과장은 “언어에 재능이 있는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시정의 수준을 높이고, 해외 자매도시와의 교류도 더 활성화하려 한다”며 “시정의 전 분야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 실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