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100일 책 읽기 프로젝트’ 시즌 2 선보여

2016-01-11 11:28


(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책의 나라를 꿈꾸는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016년의 시작과 함께 책 읽기와 생활운동 실천을 같이하는 ‘100일 책 읽기 프로젝트’ 시즌 2를 선보인다.

시는 책읽는정책과와 공공도서관 공동 주관으로 오는 27일부터 ‘100일 책 읽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개되는 군포의 특수 시책인 ‘100일 책 읽기’는 오는 27일 개최될 ‘2016 군포의 책 선포식’ 행사에 이어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독서문화운동의 시행 방법은 간단하다. 하루 15페이지씩 꾸준히 책 읽기, 책 속의 좋은 구절 등 100개의 글쓰기, 주 1회 운동 실천 및 일지 작성이 그것이다.

간단하지만 쉽게 실천할 수 없는 독서문화운동의 성공을 위해 시는 참여자 모두가 소통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는 온라인 카페를 운영한다.

또 프로젝트 시행 50일 즈음에는 회원들이 모두 모여 참여 소감을 나누고, 토론으로 공감하는 장도 마련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2016년 군포의 책인 <뺑덕>을 포함해 최소 5권의 책을 읽고, 꾸준한 글쓰기와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100일 책 읽기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0일간 책을 읽고 꾸준히 글을 쓴 완주자 중 다독자 순으로 6명을 선정해 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