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 오는 14일 개막

2016-01-13 11:14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24H Series)’의 2016년 개막전이 14일부터 3일간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타이틀 스폰서 및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2018년까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17인치와 19인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되며, 타이틀 스폰서로서 24시 시리즈의 모든 경기에는 ‘24H Series Powered by Hankook Tire’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된다.

한국타이어의 24시 시리즈 타이어 독점 공급은 타이어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내구성 측면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페라리, 메르세데스 벤츠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서킷을 주행하기 때문이다.

또한 24시 시리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로 두바이,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체코 등 전 세계 7개국에서 개최된다. 특히 2016년에는 새롭게 모터스포츠 대회의 메카인 영국이 개최지로 추가되어 유럽 시장에서의 한국타이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모터스포츠 분야에 진출한 이래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와 함께 ‘FIA 포뮬러3’, ‘아우디 스포츠 TT 컵’ ‘월드 랠리 챔피언십’, ‘포뮬러 D’, ‘CJ슈퍼레이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등 국내외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 공급, 참가팀 후원 등의 형태로 참여하며 드라이빙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