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고경표 분)와 성보라(류혜영 분)가 첫 번째로 사랑을 이뤘다.

12일 YTN에 따르면 tvN '응답하라 1988' 팀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회관 웨딩홀에서 선우와 성보라의 결혼식 촬영을 했다.

이날 촬영은 여주인공 성덕선(혜리 분)의 결혼식일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됐지만 결혼식 주인공은 연상연하 커플인 성보라와 선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덕선은 처음엔 선우를 좋아했지만 선우가 성보라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 마음을 접었다.

이날 촬영에서 선우 역을 맡은 고경표는 턱시도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184cm의 훤칠한 키로 인해 수트가 잘 어울렸다. 고경표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 식장에 입장했고 하객들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박수쳤다.

이번 주 tvN '응답하라 1988'은 마지막 방송을 한다. 성덕선의 남편이 김정환(류준열 분)일지, 최택(박보검 분)일지가 최대 관심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