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치 재창조 실현할 인재 양성에 주력
2016-01-12 10:51
시 인재개발원, 2016년도 교육훈련계획 시행, 공무원·시민 대상 288개 과정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올해 전문과정, 직무과정 등의 교육훈련을 통해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실현할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시 인재개발원은 ‘2016년도 교육훈련계획’을 수립하고, 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모두 288개 과정의 교육훈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무원 26,502명을 대상으로 151개 과정, 535회에 걸쳐 직무 중심의 공무원 집합 및 사이버교육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20만7,700명을 대상으로도 137개 과정의 시책 및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 소통·성과를 3대 핵심가치로 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역량 강화, 인천의 가치 확산, 국정아젠다, 핵심사업의 성공적 추진 지원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인천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천의 가치 창조 과정’을 신설해 168개의 인천 섬 브랜드화 과정과 인천 가치 스토리텔러 양성 과정, 인천 역사 바로알기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서해5도서 통일안보체험 과정’도 신설해 연평도 포격 도발 현장과 접경지역인 백령도 등 생생한 통일 안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통일의 필요성과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울러, 간부공무원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통한 조직성과 극대화를 위해 4~6급을 대상으로 상·하간 소통 강화 및 리더 역량 함양의 리더십 강화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한편,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에 대한 직무교육 과정을 편성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업무처리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시민행복을 위한 사회 복지분야의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사이버교육은 외국어, 자격증, 취미․소양 분야의 창의적인 지식인 양성에 초점을 맞춰 누구나 학습이 가능한 다양한 온라인 사이버 학습을 확대 지원한다.
2016년도 인천시 교육훈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과정,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rd.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참신하고 유익한 교육과정을 통해 혁신하고 시민과 소통·협력하는 인재를 양성해 인천 가치 재창조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