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세계 최초로 정수기 ‘물 발자국’ 검증 획득
2016-01-12 10:04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환경가전서비스기업 코웨이가 정수기업계 중 세계 최초로 ‘물 발자국(Water Footprint)’ 검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물 발자국은 제품 및 서비스의 원재료 취득,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물의 총량을 합산하여 환경영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국제표준기구의 검증 기준인 ISO 14046의 요구조건에 의하여 검증된다.
물 발자국은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과 함께 개인이나 지역, 국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환경 발자국 지표다.
이번에 검증을 통과한 코웨이 냉온정수기(모델명 CHP-262N)는 고객들의 평균 물 사용량과 최적의 탱크 용량을 반영해 만든 제품으로, 실용성을 인정 받고 있다.
코웨이는 약 1년 동안 정수기를 사용하는 가정 및 업소 총 300곳의 물 사용량을 분석하여 고객들이 물 사용량이 많은 때에도 정수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의 탱크 용량을 정수 2.5L, 냉수 2.5L, 온수 1.0L로 개발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해 12월 세계 195개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타결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의 ‘글로벌 기후변화협약’에 지지선언을 했으며,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기업별 자발적 탄소 감축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