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신반포자이’ 분양가 3.3㎡당 4290만원선…역대 최고가 새로 썼다
2016-01-11 09:02
지난해 분양한 '반포래미안 아이파크' 4240만원 뛰어넘어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신반포자이’가 역대 최고 분양가를 새로 썼다.
GS건설은 조합과의 합의를 통해 신반포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4290만원선으로 확정하고 오는 15일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GS건설은 신반포자이 모델하우스를 지난해 12월 열고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조합과의 분양가 조율이 길어지며 분양 시점을 두 차례 연기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당초 시장에서는 신반포자이 분양가를 4500만원까지 예상했으나, 조합과 시공사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6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신반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 동 총 607가구 규모로, 59~153㎡(전용면적 기준)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5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8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