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오늘 밤12시 1년5개월만 신곡 '사랑가시' 발표

2016-01-10 22:23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이그룹 위너가 오늘밤 1년 5개월 만에 신곡 '사랑가시'를 발표한다.

위너는 11일 0시 선공개곡인 송민호와 남태현의 듀엣곡 '사랑가시'를 공개한다. '사랑가시'는 송민호, 강욱진 작곡, 송민호 작사, 강욱진 편곡의 노래로 송민호가 작사, 작곡을 비롯한 프로듀싱에 전반적으로 참여했다.

송민호와 남태현은 각각 목소리의 개성이 뚜렷한데다 서로 대비되는 톤을 가지고 있는데 둘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지 관심사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 이미지는 평소 그림을 즐겨 그리는 송민호가 직접 디자인했다.

위너는 앞서 지난 5일 영화 느낌이 물씬 풍기는 티저 필름을 공개한 데 이어 지난 7일 이번 컴백의 연간 프로젝트 플랜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위너는 11일 선공개곡을 공개하고 다음달 1일 미니음반을 발표한다. 또 '2016.xx.xx'라는 문구가 담겨 새로운 프로젝트가 대기 중임도 알렸다.

위너는 첫 음반 '2014 S/S' 의 타이틀곡인 '공허해'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음반 수록곡 전곡 줄세우기, 일간, 주간, 가온 차트까지 석권하며 가장 핫한 신인으로 주목 받았다. 또 지상파 방송 3사를 포함한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데뷔 최단 기간 만에 1위 트로피를 차지하는 등 신인으로서는 유례없는 인기를 누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휩쓸었다.

1년 5개월 만에 컴백하는 위너가 어떤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