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박신양, 장수원·남태현에게 스파르타식 연기 지도

2016-01-04 16:56

[사진 제공=씨너지인터네셔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박신양이 교편을 잡는다.

내달 첫 방송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는 ‘단기속성 액팅 클라쓰’를 소재로 한다. 배우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박신양의 첫 고정 예능인 데다 영화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수원과 아이돌 위너의 남태현,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이 출연을 결정지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배우 이원종은 데뷔 17년의 베테랑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정식으로 연기 수업을 배운 적이 없어 직접 ‘배우학교’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배우 학교’에서 연기 선생님으로 변신할 박신양은 뜨거운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실제 박신양은 과거 러시아로 연극 유학을 떠나 ‘쉐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한 바 있으며, 현재 장학회를 설립해 등록금을 지원하고 멘토링을 하며 미래의 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연기와 연기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오는 6일 충남에 위치한 폐교에서 2박 3일간 합숙으로 첫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