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델(Dell), 울트라샤프 모니터 CES 혁신상 수상

2016-01-08 16:41

울트라씬(ultra-thin) 베젤의 델 울트라샤프 인피니티엣지(InfinityEdge) 모니터[사진=델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글로벌 PC브랜드 델(Dell)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6’에서 자사의 전문가용 모니터 울트라샤프(UltraSharp) 3종이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델의 첫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인 Dell 울트라샤프 OLED 모니터(30인치), △울트라씬(ultra-thin) 베젤의 델 울트라샤프 인피니티엣지(InfinityEdge) 모니터(27인치, 23.8인치), △무선 연결이 가능한 델 울트라샤프 와이어리스(Wireless) 모니터(24인치, 23인치)이다.

그 중 델 울트라샤프 인피니티엣지 모니터는 혁신상 이외에도 친환경 디자인(Eco-Design)상도 함께 수상했다. 이번 CES 혁신상을 받은 3종의 제품은 CES 2016에서 최초 공개됐다.

델 울트라샤프 모니터는 최상의 색재현력과 정확도를 제공하는 프리미어컬러(PremierColor) 기술력 및 강력한 성능으로 그래픽, 디자인, 사진 등 고도의 정밀 작업을 필요로 하는 전문가에게 최적화된 제품 라인이다.

델 울트라샤프 30 OLED 모니터는 그래픽, 사진 등 컬러 성능을 최우선시하는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40만:1에 달하는 높은 명암비를 통해 ‘트루 블랙(True Black)’ 색상 구현한다.

또 어도비(Adobe) RGB 및 디지털시네마 색 표준인 DCI-P3 추가로 광범위한 컬러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울트라 HD 4K 해상도로 정확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0.1ms의 초고속 반응 시간이 특징이다.

울트라샤프 인피니티엣지 모니터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7% 얇아진 초박형 베젤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인피니티엣지 디스플레이 모델로 27인치 QHD와 24인치형 풀(Full) HD 2종을 선보였다.

추가 모니터 거치대(arm)를 탑재하여 향상된 유연성을 보장하며, 통합된 케이블 관리로 업무 공간을 넓히는 제품이다. 탁월한 스크린 성능, 색정확도 및 광범위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델 울트라샤프 와이어리스 모니터는 와이파이(WiFi)를 통해 같은 화면과 음성을 공유하는 미라캐스트(Miracast) 기능을 활용, 윈도우 기반 노트북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무선으로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이다. 23인치 제품의 경우 내장 스피커와 무선 충전 기능이 추가됐다.

박재표 델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델 울트라샤프 모니터 제품군은 이번 CES 2016 혁신상뿐 아니라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며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CES 2016에서 공개된 델 울트라샤프 모니터 3종 중 인피니티엣지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 24인치형 U2417H는 국내에서 오는 20일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