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채연 "매니저가 잘못해 물병 던졌다"…무슨 사연이길래?
2016-01-08 08:15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가수 채연이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그가 매니저에게 생수병을 던진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해 JTBC '수상한 미용실-살롱드림'에 출연한 채연은 "화가 나면 물병을 던진다는 말이 있다"는 박경림의 말에 "화가 날 때마다 던진다는 게 아니다. 그때는 매니저가 잘못했다"고 해명했다.
채연은 "공연 전에 매니저가 방송국에 음원을 보냈다. 내가 무대 올라가기 전에 노래 분수를 봤다. 원래는 3분 20초 노래인데 4분으로 되어 있더라. 그래서 물어보니까 광고 포함한 시간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채연은 "긴장도 하고 화도 나고 무댕대서 내려와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냐'고 손에 들고 있던 물병을 벽에 빡 던졌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7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430회는 '대륙 정복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채연, 은정, 효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