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혁신교육 브랜드 구축

2016-01-07 14:06

[사진=광명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올해부터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으로 새롭게 제출한다.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Ⅱ는 관내 전체 초·중·고가 모두 참여, 배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본 사업은 도교육청과 함께 교육협력 사업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광명시만의 특색을 담은 광명혁신교육이라는 교육브랜드로 특화돼 운영된다.

올해는 총 10개의 단위사업으로 구성, 32억 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교 공모신청에 의해 운영된다.

광명시를 비롯, 경기도내 6개시(광명, 구리, 시흥, 안양, 오산, 의정부)에서 공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정책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출발한 혁신교육지구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운영돼 왔다.

이 사업은 교육과정의 긍정적 변화를 견인하며, 학생들의 역량 계발과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등 학교문화와 구성원들에게 많은 성과를 가져왔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도 일정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에서는 혁신교육지구사업에 대한 지속적 승계·운영을 요구, 교육청과 함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Ⅱ」를 운영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달 중 경기감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에 신청한 지자체는 지난 5년간 시즌Ⅰ을 운영했던 6개지자체와 화성시가 우선 선정대상이며, 신규로 안산, 부천, 군포 등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 협력 사업을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에도 큰 비 중을 둬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