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수지-백현 ‘드림’, 음원 차트 올킬…역대급 콜라보 '성공'

2016-01-07 09:20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쓰에이 수지와 엑소 백현이 만나 함께 부른 'Dream(드림)'이 예상대로 홈런을 터트렸다. 

7일 자정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수지와 백현의 '드림'은 8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드림'은 이날 공개 직후 멜론, 지니,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등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1위에 올랐다. 함께 공개된 '드림'의 클럽 라이브 버전 역시 지니 2위, 엠넷 3위, 멜론 5위 등 상위권에 안착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드림'은 따뜻한 재즈 선율과 함께 청아한 수지와 달콤한 백현의 보컬이 어우러져 꿈꾸듯 달콤한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마음을 낭만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외국인 재즈 연주자들의 세심한 연주와 함께 설레듯 조심스럽게 노래하는 수지와 백현의 모습이 마치 외국의 어느 작은 재즈 클럽에 와있는 듯 포근한 느낌을 전달한다.

'드림' 뮤직비디오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인피니트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황수아 감독이 맡았다.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음악 팬들은 SNS를 통해 정상급 K-팝 스타들인 수지와 백현의 색다른 음악적 시도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또한 20여 년간 시대와 장르를 넘어선 수많은 히트곡들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박근태 프로듀서, 그리고 그와 협업 중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앨범 제작을 맡는 등 가요계를 이끌고 있는 주역들이 뭉친 역대급 프로젝트로 큰 관심을 받았다.

박근태 프로듀서는 앞으로 '드림'을 시작으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다양한 곡들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드림'은 14일부터 싱글 앨범 형태의 음반으로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