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힘으로 중국 드라마 차트 접수
2016-01-07 09:11
박해진은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방송 2회 만에 달달함과 섬뜩함을 넘나드는 마성의 남자 유정 캐릭터를 탄생시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의 연기력과 원작마저 뚫고 나온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호평이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중국 온라인에서도 역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치즈인더트랩’가 5일 기준으로 방영된 지 하루도 되지 않는 시간 내에 웨이보(중국 소셜 네트워킹) 드라마 차트에서 2위, 한일드라마 인기차트에선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중국 전체 드라마 사이에서 한국드라마가 2위를 기록한 건 지금껏 선례가 없던 놀라운 결과이자 박해진이 이룬 최초의 기록이다.
이처럼 드라마 자체가 첫 방송 전, 후를 모두 아우르며 큰 성원이 이어지고 있는 데에는 한류스타 박해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의 국민 드라마라 불리는 드라마 세 편 ‘첸더더의 결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연애상대론’에 연달아 출연하며 중국의 대중들을 사로잡은 그는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나쁜 녀석들’ 등 한국 작품 역시 연이어 성공하며 남다른 파워를 입증했다. 때문에 박해진의 출연 하나만으로도 ‘치즈인더트랩’은 방송 전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얻을 수 있었다고.
유정 캐릭터로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휩쓸고 있는 박해진을 만날 수 있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