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전문학교, 예비고3 위탁반(일반계고 특화과정) '오리엔테이션' 진행

2016-01-06 15:51

[사진 = '한국호텔전문학교'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호텔전문학교(이하 한국전)는 1월 4~5일 고교 위탁반(직업반)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양일간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4일에는 조리 위탁반이 5일에는 제과제빵 위탁반이 진행되었으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2016년 한 해 동안 공부하게 될 한국전 설명과 위탁 과정 관련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 한국전 위탁반에 소속되어 동고동락할 예비 학생들이 미리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고교 위탁교육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3월~12월까지 총10개월간 한국전에서 조리기능사와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 취득 및 실습위주의 수업을 듣게 되며, 고3 기간 동안 수능, 내신 위주의 교육이 자신의 적성에 따른 전공 선택을 하여 진로에 대해 한발 앞서 나가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된다.

한국전에서 진행하는 조리와 제과제빵 위탁반 과정은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의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일반 고 학생이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위탁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의 직업교육에 참여기회가 넓어지고, 1년 과정의 위탁과정으로 훈련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는 2016년에도 위탁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2010년부터 연속으로 지정되어 전문적인 외식교육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되었다.

한국전 오병호 이사장은 “빵의 역할이 현대에 빠른 속도로 대안음식을 넘어 주식개념으로까지 커지고 있다”라며 “소비자의 기호 변화를 리드할 수 있는 제과제빵 전문가의 양성과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자 끊임없이 변화하는 식생활을 주도할 수 있는 조리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전문 교육을 실시하여 최고의 전문가 양성을 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위탁반을 운영하는 한국호텔전문학교는 31년 전통을 가진 호텔·외식 특성화 학교이자 국내 유일한 요리 전문학교로 2년제 전문학사과정으로 호텔제과제빵과/호텔조리과/관광식음료과가 있으며, 4년제 학사과정으로 식품조리학과/호텔외식경영학과가 있어 위탁반 학생들의 경우 졸업 후 가산점을 통해 입학이 가능하며, 정식학위 취득을 할 수 있다.

한편, 제과제빵 및 조리 위탁반 추가 모집 중에 있으며, 원서 접수는 대한 요리제과학원 홈페이지 (www.korea-cake.co.kr)에서 지원 가능하며 지원관련 문의는 (02-586-0321)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