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의원, 광주남구 다목적 체육관 특별교부금 확보

2016-01-06 10:23
장의원"남구 주민 삶의 질 한 단계 높아질 것"

장병완 국회의원은 6일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다목적 체육관 완공을 조속히 앞당기기 위해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 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장병완의원실]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남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다목적 체육관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장병완 국회의원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다목적 체육관 완공을 조속히 앞당기기 위해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 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남구 다목적 체육관은 수영장 등 주민 편의 시설을 갖춘 종합 체육시설로 주거지가 밀집한 남구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하지만 다목적 체육관은 총 사업비 180억원 가운데 구가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82억원에 달해 구 재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남구는 재정자립도가 광주에서 최하위로 사업 지원이 한 푼이라도 절실한 실정이다.

2013년 시작된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은 당초 지난해 말 완공예정이었으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장병완 의원은 지난해 말 행자부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신청했고 행자부가 이례적으로 3억원의 추가 특별교부금 배정을 결정했다.

장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남구 가족들의 숙원사업인 다목적체육관의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를 통해 남구 주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