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소기업육성자금 1천억원 확보
2016-01-06 09:4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올해도 1천억원의 중기육성자금을 확보했다.
자금지원규모는 여성기업과 가족친화경영을 비롯,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한 운전·기술개발에 가장 많은 610억원이 배정됐고, 시설자금으로는 290억원이 책정돼 있다.
또 나머지 특별시책자금 백억원은 지역경제 참여와 신규고용 및 갑작스런 재난 대비에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가족친화경영자금중 금년에 새롭게 배정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육성자금 지원대상은 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 등 517개 업종으로 운전·기술개발과 특별시책자금은 3년, 시설자금은 5년 동안 각각 융자 지원된다.
관내소재 기업인들은 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첨부서류와 함께 시에 제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시중 9개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한편 이 시장은 “기업이 돈 걱정 없이 경영에 몰두할 때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역경제에도 힘을 미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중기자금을 활용해달라”고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