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반등 마감...폭스바겐 4%↓
2016-01-06 07:10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5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72% 오른 6,137.24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26% 상승한 10,310,1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4% 상승한 4,537.63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 올랐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마이너스권으로 진입하기도 했으나 중국발 증시 불안에도 불구하고 반등했다.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우려 등으로 유가가 떨어지면서 에너지 관련주의 하락에 영향을 줬다. 이에 따라 영국 원유업체 서브씨7(Subsea 7)은 주가가 10%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식품 및 금융 서비스 회사인 세인스베리스와 의류업체 넥스트는 각각 주가가 5%, 4.6% 하락했다.
원자재주 이외에는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미국 정부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은 3.96%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