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원나이트,분위기 심하게 좋으면 될 수도 있을 것”

2016-01-05 19:45

배우 문채원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녀 배우 문채원이 온라인에서 화제인 가운데 문채원이 원나이트에 대해 한 말이 화제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선 영화 ‘그날의 분위기’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문채원은 언론시사회 이후 있은 기자간담회에서 “정의가 내려져서 원나이트에 대한 사상이 있는 건 아니다. 그 전에도 그렇게 생각했고, 오늘 영화를 보면서 상상을 해봤지만 그 분위기가 주는 몫이 클 것 같다”며 “분위기가 정말 심하게 좋으면 그렇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채원은 “하지만 영화 속에 있던 대사처럼 그날이 그날로 끝나는 원나이트라면 하지 않을 것 같다”며 “생각이 희망이 돼는 상대라면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유연석, 문채원, 조재윤 그리고 조규장 감독이 참석했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오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