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100년 대계 함께 만들어 갈 것"

2016-01-05 15:17

[사진=제종길 안산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제종길 안산시장이 이제는 100년을 내다보고 흔들리지 않을 도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제 시장은 5일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2016년은 안산시가 서른 살의 청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면서 “이제 1,000년의 역사를 바로 밝히고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설계할 시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제 시장은 “안산시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변화하고 있고, 사람과 생명을 존중하며,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살기 좋은 창의적인 도시로 힘차게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지난 시간동안의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100년의 튼튼한 디딤돌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제 시장은 ▲ 숲의 도시 실현 ▲ 사람의 중심의 안전하고 공정한 도시 조성 ▲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력 넘치는 도시 구축 ▲ 대부도를 보물섬으로 만들기 위한 블루이코노미 전략 추진 ▲ 안산의 공동체 회복과 발전을 위한 노력 등 올해 주요 시정 방침을 제시했다.

제 시장은 특히 “올해는 안산시 발전과 시민의 이익에 부합되도록 대형 시책사업 추진 등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사람과 생명을 존중하며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살기 좋은 창의적인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생태와 환경 도시·조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최대의 행복과 만족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비전으로, 오는 2030년까지 이 같은 가치를 실현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공감을 통한 ‘숲의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착실한 기반을 다지는데도 주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협력하에 재생·혁신사업을 제대로 추진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함께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도시’로 나아갈 여건을 조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제 시장은 “올해는 안산이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고 설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자녀와 후손들이 살아갈 행복한 안산의 100년 대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