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권한나 대학원생, 대한전기학회 최우수논문상

2016-01-04 09:21
풍력발전 전력계통 수용 제한 개선 방안 검증 연구 호평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권한나 대학원생(전기공학과 전력망연구실 박사과정)이 대한전기학회 주최로 열린 스마트그리드연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권씨는 최근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풍력발전의 전력계통 동적수용한계 증대를 위한 BESS제어전략’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 권한나 대학원생


이 연구는 미래 유망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기대되고 있는 풍력발전이 기존 화력발전과는 달리 전력계통에서 수용할 수 있는 양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배터리 전기 저장장치를 이용해 개선하는 제어 방안을 검증한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전력계통의 유연성 제고를 통한 신재생 발전의 실질적인 확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북대 전력망연구실은 지난해에도 이 학회에서 대상을 포함한 다수의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전국에 꾸준히 과시하고 있으며, 향후 전력분야 산업체들과 다양한 산학협력의 가능성도 보여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