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김병립 제주시장

2015-12-31 14:33

▲김병립 제주시장


존경하는 47만 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을미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시정을 크게 성원해 주신 47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 해 제주시는 민선 6기 제주도정 철학을 착실히 뒷받침하면서 소통과 협치를 통해서 시민이 행복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열심히 땀흘려 왔습니다.

전국적인 메르스사태에도 불구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1천3백만 시대를 열었으며 인구 47만, 예산 1조원 시대에 진입하는 등 제주시의 위상과 경쟁력이 더욱 높아진 한해였습니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브랜드 대상, 해올렛 브랜드 대상, 지역행복생활권 우수, 청렴도 평가 2등급 등 지역브랜드 가치상승과 미래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선흘리 동백동산이 명품생태관광지로 선정되고 절물자연휴양림이 7년 연속 방문객 전국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청정환경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2015년 다문화정책 대상, 국민통합 우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전국 1위, 가축방역 및 결핵관리 우수 등 주민행복도가 높은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과감한 행정혁신으로 대시민 행정서비스가 향상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집중해 온 불법·무질서근절 운동을 통해서 기초질서를 바로 세우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47만 시민과 함께 열심히 일해 온 결과 중앙정부 공모평가에서 103개 부문에 걸쳐 361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47만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2016년 민선 6기 제주도정에서는 청정과 공존의 틀 속에서 혁신과 변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제주의 가치를 키워 나가는 노력에 집중할 것입니다.

우리시도 민선 6기 새해 도정시책을 적극 뒷받침 해 나가면서 변화와 혁신을 중심으로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기초질서 확립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쓰레기, 교통, 주차문제, 주거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정현안에 대해서도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행정내부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눈높이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의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시장인 저부터 솔선해서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 없는 시정협조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세밑을 맞아 시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