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학군단, 지구촌나눔운동과 MOU 체결

2015-12-31 15:12

[사진 제공=경희대학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사)지구촌나눔운동과 경희대학교 108학군단은 30일 오후 2시 경희대 경영대학 오비스홀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구촌나눔운동 박명광 이사장, 경희대 108학군단장 최종인 대령을 포함해 경희대 108학군단 등 약 70여명이 함께했다.

경희대 108학군단은 지난 10월 말 진행된 지구촌나눔운동 비전선포식에서 자원 봉사자로 행사 전반을 도우며 지구촌나눔운동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구촌나눔운동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구촌 가난한 이웃의 자립을 돕고자 이번 MOU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대 108학군단은 동티모르 등 저개발국가의 아동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꿈 도서관 설립 등 아동 교육지원사업과 함께 지구촌나눔운동 해외사업소의 주민과 마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지구마을 봉사단’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최종인 경희대 108학군단장은 “지구촌나눔운동과 경희대 학군단이 국제개발협력을 함께하게 된 것은 고무적이라 생각한다.”며 “학군단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 ‘희생과 헌신’인만큼 지구촌나눔운동과 함께 뜻 깊은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