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BC 연기대상] ‘킬미 힐미’ 지성, 미니시리즈 부분 남자 최우수연기상 수상

2015-12-30 23:45

[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킬미 힐미’ 지성이 3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공개홀에서 열린 ‘2015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분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미니시리즈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로는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달콤 살벌 패밀리’ 정준호, ‘킬미힐미’ 지성, ‘앵그리맘’ 지현우가 이름을 올렸다.

지성은 수상 소감을 통해 “연기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다”며 “작품을 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하고,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다가가야 하는지 고민하며 내 자리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 캐릭터가 참 하고 싶었고, 감사했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삶에 용기를 얻고, 앞으로도 아파하고 외로워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깨달았다”고 전했다. 끝으로는 “‘킬미 힐미’로 여러분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5 MBC 연기대상’ 올해의 드라마상 후보에는 ‘그녀는 예뻤다’, ‘내딸 금사월’, ‘여자를 울려’, ‘전설의 마녀’, ‘킬미 힐미’가 이름을 올렸다. 연기대상 후보로는 ‘여자를 울려’ 김정은, ‘앵그리맘’ 김희선, ‘내딸 금사월’ 전인화, ‘킬미 힐미’ 지성, ‘화정’ 차승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선정됐다. 이번 ’2015 MBC 연기대상‘ 대상은 100% 실시간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