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BS 연예대상] '남자끼리' 이은형·강재준 커플, 둘 다 트로피 받았다!
2015-12-30 21:39
코미디 부문 남자 우수상 후보에는 '배우고 싶어요'·'이야' 안시우, '뿌리없는 나무' 남호연, '피도 눈물도 없이' 이종규가 여자 우수상 후보에는 '막둥이' 김현정, '윤화는 일곱살' '백주부TV' 홍윤화, '남자끼리' 이은형이 올랐다.
안시우는 "상을 받아 기분이 좋다. 사랑하는 부모님, '웃음을 찾는 사람들' 제작진과 동료들께 감사하다. 이름으로 삼행시를 하고 내려가겠다. 안! 안녕하세요. 시! 시간관계상 한마디만 하고 내려가겠습니다. 우! 우~웃찾사 화이팅"이라며 쾌재를 불렀다.
이은형은 "개그 시작하고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항상 부모님께 죄송했는데 오늘 이영광을 어머니 아버지께 받치고 싶다. 항상 못난 역할하고 못생긴 표정을 짓는 나에게 가장 예쁘다고 말해주는 남자친구, 개그맨 강재준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직후 발표된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은 이은형의 남자친구 강재준에게 돌아갔다. 후보에는 '역사 속 그날' 이동엽, '호찬아' '성호야' 김형인, '남자끼리' 강재준이, 여자 최우수상 후보에는 올랐다.
강재준은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자친구가 타서 나는 못 탈줄 알았다. 개그맨인 것을 한번도 후회해본적 없다. 개그맨인 것이 가장 자랑스럽다. 여자친구, 개그우먼 이은형에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2015 SAF 연예대상' 진행은 동사 아나운서 장예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지난해 대상에 빛나는 개그맨 이경규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