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공기청정기 ‘인앤아웃 에어’ 매출 164%↑
2015-12-30 09:48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쿠쿠전자가 자사의 공기청정기 ‘인앤아웃 에어(in & out AIR)’ 성장률이 출시이후 현재까지 164%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쿠쿠전자가 지난 10월 공기청정기 브랜드인 ‘인앤아웃 에어’의 신제품을 출시한 이후 12월 현재까지의 렌탈 실적을 분석한 것이다.
또 홈쇼핑 외에도 백화점, 전자랜드, 쿠쿠전문점 등의 등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렌탈 및 일시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스마트 예약기능, 음성안내기능 등 차별화 기능도 갖췄으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하루 종일 틀어놔야 안심이 되는 제품의 특성상 전기세 절감효과도 빼놓지 않았다.
쿠쿠전자는 이 같은 국내 공기청정기 인기의 여세를 몰아 해외 수출에서 역시 괄목할만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공기청정기를 출시함과 동시에 말레이시아,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함에 따라 2015년 한해 30만 달러의 높은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한 ‘인앤아웃 에어’가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짧은 시간 안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2003년 중국 현지 법인인 청도복고전자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에 800여 개 매장을 진출시키는 등 미국, 베트남, 러시아 등 25여 개 국에 쿠쿠 브랜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