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일밤-복면가왕’ 박원우·‘무한도전’ 이언주 작가, 작가상 수상
2015-12-29 22:31
12월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공개홀에서 ‘2015 MBC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 날 행사의 진행은 김구라, 한성주, 한채아가 맡았다.
‘일밤-복면가왕’ 박원우 작가는 “집에서 나오는데 딸이 유재석씨 싸인을 꼭 받아오라고 했다. 사인해 주는 동안 수상소감을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소감 도중에도 직업 의식을 드러내며 “여기 나와서 보니 섭외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 특히 (윤)종신이형 가면 만들어 놨다. 꼭 참여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이언주 작가는 “김태호PD가 어떤 상보다 이 상이 기분이 좋다고 문자를 해줬다”고 기뻐하며 “1년 8개월째 ‘무한도전’과 함께 하고 있는데 성실한 천재와 일하는 게 얼마나 행운인지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을 촬영하다가 왔는데 부족한 점 몇배로 채워주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늘 감사하다”고 말한 이언주 작가는 “유재석이 녹화 올 때 마다 설렌다는 얘기 들었다. 앞으로도 녹화 올 때마다 설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한편, ‘2015 MBC 연예대상’에서는 시청자가 직접 뽑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 후보로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 ’나혼자 산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일밤-복면가왕’,‘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무한도전’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5 MBC 연예대상’은 중국 망고 TV를 통해서 중국 전역에 동시 생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