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BC 방송연예대상] 윤종신, 아내 전미라와 키 차이 언급 “등장만으로도 웃겨”

2015-12-29 21:54

[사진=MBC]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방송인 윤종신과 그의 아내 전미라가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12월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5 MBC 방송 연예대상’에서는 MC 김성주, 김구라, 배우 한채아의 진행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뉴스타 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윤종신과 전미라 부부의 모습을 본 MC 김구라는 “키 차이가 어마어마하다”고 소개했고 MC 김성주는 “전미라 씨가 과감하게 하이힐을 신었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입장으로 웃길 수 있는 부부”라고 말문을 뗀 뒤 “오늘은 특별히 집에서만 보던 아내와 함께 했다. ‘진짜 사나이’를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 집은 제가 없어도 안전하다. 그런데 오늘은 둘 다 자리를 비워서 걱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의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후보에는 10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을 비롯해 ‘나 혼자 산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우리 결혼했어요’ ‘복면가왕’ ‘진짜 사나이’등 열 개 팀이 선정됐다. 또한 대상후보에는 유재석, 김구라, 박명수, 김영철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은 기존 시청자 문자 투표 방식에서 심사위원단 방식으로 변경되어 대상 수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