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전문대 육성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2015-12-28 10:3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특성화전문대학발전협의회가 28일 청주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1부 행사에서는 SCK 사업에 기여한 교․직원 및 업무 관계자 13인에 대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 교육부의 2016년 전문대 정책방향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정책연구진의 SCK 사업 중간평가 및 신규 선정평가 정책연구 발표를 통해 대학들이 내년도 사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전문대학은 고등직업교육의 중심주체로 SCK 사업을 통해 직업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부 행사에서는 해외의 우수사례 및 NCS 기반 교육과정 성과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 10월 특성화전문대학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했던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연수결과 보고를 통해 사업성과 창출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박준 특성화전문대학발전협의회장이 SCK 사업 컨설팅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 성과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장주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NCS 적용 취업시장 추이 및 대응 전략’에 대한 특강에서 전문대학의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취업시장과의 연계 방향을 소개했다.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성과 사례 발표에서는 경북전문대가 대학의 NCS 능력개발원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지원체제 및 운영 성과를 중심으로, 대구보건대가 NCS 개발 유보분야인 보건계열의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는 예체능계열의 NCS 적용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영 교육부 차관, 이기우 WCC총장협의회장(인천재능대 총장) 등 전국 전문대학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SCK 사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SCK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전문대학 관계자들에게도 개방해 사업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내년 신규 진입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