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산물 드시고 100세 건강 누리세요
2015-12-28 08:52
인천시, 어식백세 캠페인과 연계해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에 총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지역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통해 수산물 소비 감소율 제로(Zero)에 도전한다.
인천시는 국민의 건강 증진 및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2016년 범국민 ‘어식백세(魚食100세)’캠페인 등 전개와 더불어 인천지역 수산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수산물은 참조기, 꽃게, 젓새우, 참홍어, 동죽, 백합 등이다. 특히, 참홍어(348톤)와 동죽(688톤), 백합(116톤) 생산량은 2014년 기준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꽃게와 젓새우 생산량은 전국 2위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국내 수산물 소비에도 여전히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또한,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고갈 및 어장 생산성 약화, FTA 체결 등 수산물 시장 개방 가속화로 수입 수산물 유통량이 증가하면서 지역 수산물의 소비를 약화시키고 있다.
또한,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수산물의 원산지 단속 강화 등 유통질서 확립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관내 접경지역 군부대에 강화군과 옹진군 수산물이 우선 납품될 수 있도록 관할 군부대와 적극 협의하고 있다.
한편, ‘어식백세(魚食100세)’국민건강 캠페인은 어식을 하는 동물이 건강하게 오래 살고, 장수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과채류와 함께 수산물을 많이 섭취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어식과 함께 적절한 식사조절과 운동으로 100세까지 건강을 유지하자”는 캠페인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 검증과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를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