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BS가요대전] 아이유 '스물셋', 첫 방송 무대 "섹시하고 여유로운 무대" 눈길
2015-12-27 23:18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아이유가 '스물셋'의 방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이유는 '스물셋'을 포함해 미니앨범 4집 '챗셔'와 관련 일체의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다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SBS '2015 가요대전'에서는 아이유가 '스물셋'으로 무대를 꾸몄다. 아이유는 이날 '가요대전'의 MC를 맡아 아이유의 무대 중에는 엑소 시우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아이유는 노래 시작 전 립스틱으로 '23' 글씨를 직접 쓰고, 무대에 올라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꾸몄다. 아이유는 허리와 어깨를 드러낸 의상과 초커 착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의 '한정판' 무대로 오혁과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이 공개됐다. 아이유와 오혁은 기타 선율 위에 매력적인 목소리를 풀어놨다. '공드리' '무릎'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목소리는 '귀 호강 타임'이라는 팬들의 기대치를 만족시켰다.
또 '챗셔'의 타이틀곡 '스물셋'의 무대가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아이유는 지난 10월 새 앨범 ‘챗셔(CHAT-SHIRE)’ 발매 후 음원차트를 휩쓸었으나 콘서트를 제외하고는 다른 무대에 한 번도 서지 않았다. 도발적인 '스물셋'의 아이유의 분위기와 함께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뽐내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