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군인공제회, 천안 성성지구 '천안시티자이' 공급
2015-12-24 17:46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GS건설이 군인공제회와 함께 충남 천안·아산권에 '자이'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 지역에 자이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2005년 배방자이 1·2차와 쌍용자이 이후 약 10년 만이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지구 A1블록에 짓는 천안시티자이는 지하 2층, 지상 39층, 12개동, 총 164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396가구 △74㎡ 405가구 △84㎡ 845가구 등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성도시개발지구는 불당지구에서 백석지구로 이어지는 천안의 신(新) 주거벨트 축에 위치해 최근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곳이다. 대지면적 72만7050㎡ 규모에 8000여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번영로,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만큼 천안에서도 자이 브랜드 수준에 맞게 4베이, 3면 발코니, 오픈형 발코니와 같은 특화 평면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군인공제회 회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 분양한 이후 내년 1월 말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