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주민이 함께 만드는 부엉이 안심마을”

2015-12-23 10:17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최초로 안심마을이 탄생했다. 세종시는 23일 부강면 문화복지회관에서 부강 4, 5리 지역주민들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세종형 안심마을 만들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세종시는 민선 2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3월 13개 읍ㆍ면ㆍ동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부강면 부강4, 5리를 세종시 안심마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부강 안심마을은 시비 5억원을 지원받아 안심마을 만들기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안전지도 만들기, 경찰서ㆍ소방서와 안전협약식 개최, 주민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자전거 순찰대 방범활동 등 주민안전활동을 전개해 왔다.

CCTVㆍ안심벨 설치, 가로등ㆍ보안등 설치, 우범지역 소공원 조성, 안심벽화 그리기, 폐소각장 제거, 미끄럼방지 포장 등의 공사를 통해 마을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곳곳에 부엉이 캐릭터를 부착, 범죄자의 경각심을 환기시켜 여성, 아동 등 안전취약 인구의 범죄위험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