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회복에 상승…애플·아마존닷컴은 소폭 하락
2015-12-23 07:10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65포인트(0.96%) 상승한 17,417.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82포인트(0.88%) 오른 2,038.97에 거래가 마무리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19포인트(0.65%) 높은 5,001.11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애플과 아마존닷컴, 미국 최대 제약 관리사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등은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올해 3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잠정치인 연율 2.1%(계절 조정치)에서 2.0%로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에너지 및 광산개발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러가 4.8%가량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캐터필러는 앞서 유가 하락에 따라 올해 20% 이상 폭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