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드실거라면 우리 쌀 케이크로"…농가도 돕고 가격도 저렴

2015-12-23 00:09
농협유통, 쌀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쌀 케이크 이벤트 진행

[22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우리쌀로 만든 쌀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농협유통 소속 양재점·창동점·목동점에서는 31일까지 쌀케이크를 1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진=농협유통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왕이면 우리 쌀 케이크로 드세요"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 조영조)은 22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우리쌀로 만든 쌀케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쌀 소비부진과 공급과잉 문제가 발생한 가운데 농협유통은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쌀케이크 이벤트를 기획했다.

농협유통 소속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창동점, 목동점에서는 31일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평소보다 1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우리쌀로 만든 쌀케이크를 선보인다.

쌀케이크에 사용되는 쌀가루는 밀가루보다 4~5배정도 비싸지만 유명 베이커리처럼 광고비용이 따로 들지 않고 지역농협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가격은 더 저렴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쌀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쌀케이크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우리 몸에 좋은 쌀케이크로 가족, 연인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