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協, 8대 회장에 한무경 효림산업 대표 선출

2015-12-22 13:39

[한무경 신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무경 효림산업(주) 대표(57·사진)가 22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여경협은 이날 서울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대구경북지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인 한 대표를 제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 당선인은 내년 1월부터 3년 간 여성 경제인들의 지위향상과 권익도모를 위해 여성의 창업 및 여성경제인 능력향상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인 효림산업을 비롯해 효림정공(주), (주)효림에이치에프, (주)디젠, (주)효림에코플라즈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 당선인은 ‘더 큰 협회, 새로운 리더’라는 슬로건으로 △대통령직속 여성경제인 위원회설립추진 △여성경제인 명예의 전당 및 여성경제연구소 설립 △여성기업 전용 인터넷 은행 설립 △여성경제인 공동브랜드 개발 △회원사 생산제품 구매를 위한 ‘서로사랑 네트워크’ 구축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12대 실천사항으로는 △경영연수 프로그램 개발 △전국 대의원 연수 △여성CEO MBA교육 전문성 강화 △정기세미나 개최를 통한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 및 분석 △매월 회원사 대상 경제산업 동향 브리핑 △지회 월례회 본회임원 참석 추진 △중소기업 유통플랫폼 활성화 △트레이드클럽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여성기업 글로벌화 △할랄비즈를 통한 중동시장 개척 △해외여성경제단체와의 전략적 제휴 △여성경제인 언론특집기사 및 기획시리즈 홍보 △공공구매 의무비율 확대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