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김미숙 "딸에게 나이 속였다"…대체 왜?

2015-12-21 16:46

[부탁해요 엄마 김미숙 [사진=SBS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KBS2 '부탁해요 엄마'에 출연 중인 김미숙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딸에게 나이를 속인 일화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미숙은 지난 2013년 9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딸에게 나이를 속였다고 털어놨다.

당시 김미숙은 "왜 아이들에게 나이를 속였느냐"는 MC 김제동의 질문에 "딸 친구 엄마들은 다 30대였다. 그래서 서른 살이라고 거짓말했다"면서 "당시 나이가 48세여서 18세를 속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어느 날 자식들에게 '나이를 속이면 안 될 것 같다'고 판단해 가족 여행을 가서 고백했다. 근데 아이들이 믿지 않았다"며 "불과 3년 전에 아이들이 내 여권을 보고 진짜 나이를 알게 됐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일 방송된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황영선(김미숙)이 아들 부부의 데이트를 질투하는 장면이 나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