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레빗항 학생,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학업우수자 교육부장관상 수상

2015-12-21 14:45
인하대 체계적 외국인 유학생 교육 과정 인정 받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최순자) 대학원(원장‧최승복) 의학과 석사과정생 팜레빗항(Pham Le Bich Hang) 학생이 지난 12월 18일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2015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시상식’ 학업우수자 석사과정생 중 1등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하대 석사과정에 2014년 9월 입학한 팜레빗항(석사‧3차, 베트남) 학생은 최근 2개 학기의 총점평균이 100점이며, 2015년 SCI급 학회지 논문 2편을 기고하는 등 뛰어난 학업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하대 의학과 석사과정 재학중인 팜레빗항 학생이 ‘2015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시상식’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측부터 : 인하대 팜레빗항 학생(베트남), 이영 교육부차관) [1]


또한, 인하대 의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마루파(Marufa Rumman, 박사‧5차, 방글라데시) 학생은 학업우수자 박사과정부문에서 우수상(국립국제교육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인하대는 외국인 유학생 지도에 대한 체계적 교육 과정과 그 성과를 입증했다.

팜레빗항 학생은 “교수님의 지도와 인하대의 적극적인 교육 지원 덕분에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육 및 연구에 더욱 매진해 꿈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시상식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대상 학업우수자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매년 말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66개 우수대학에서 추천한 학업우수자 중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학사, 석사, 박사 각 과정별 1명을 최우수상 수상자로, 과정별 10여명을 우수상으로 선정하여 시상한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국립국제교육원 신청사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