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01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2015-12-21 09:14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는 21일 서울 강남구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5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봉사단원들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어르신 가정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현대글로비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는 21일 서울 강남구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5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20여 명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근 뒤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김치는 약 2000㎏으로, 평소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200여 세대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배송됐다.

현대글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 봉사단원은 연말에 결연기관인 서울 종로구 소재의 청운요양원과 서울 송파구 청암요양원에 후원품으로 침구류와 위생용품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겨울철 생활용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07년부터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청운요양원, 청암요양원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매월 소외계층 독거노인을 방문해 식사 제공과 집안 청소, 결연시설 환경 개선활동을 한다. 특히 매년 5월에는 직원들이 직접 공연을 준비해 팔순잔치를 열고 선물을 전달한다. 명절이 속한 달에는 차례상 음식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역 사회 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