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희망퇴직 신청자 702명…사무직 23%
2015-12-18 20:53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올 들어 네 번째 실시한 희망퇴직에 사무직 직원 4명 중 1명꼴로 신청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한 희망퇴직에는 사무직 전체 직원 3041명 중 702명(23%)이 신청했다. 회사 측은 이달 말까지 퇴직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9월 임원을 30% 감축한 데 이어 이번에도 임원 30%를 추가로 줄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월과 9월에 사무직 과장급 이상 희망퇴직을 진행해 각각 180명, 200명을 내보냈다. 지난달에는 기술·생산직 450명에 대한 퇴직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총 830여명이 회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