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재정운영 최우수단체 선정

2015-12-18 15:25

[사진=과천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17일 행정자치부에서 실시(242개 지방자치단체)한 2014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동종자치단체 중 종합순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5개(특·광역시, 도, 시, 군, 구) 동종단체로 구분,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정책유도(벌점 15점) 등 3개 분야(1,000점 만점) 24개 지표에 대해 분석했다. 또 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활용한 서면 분석, 관계 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지 실사 등을 거쳐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시는 지난 한해 금융 부채를 포함한 관리채무비율, 관리채무부담비율이 0%로서, 채무 관련 지표값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 됐다. 시책추진업무추진비를 기준경비보다 적게 최소한의 경비로 예산을 편성했을 뿐만 아니라 집행액도 절감시키는 등 예산편성 단계부터 긴축 편성한 게 주효했다.

아울러 행사·축제 경비에 대한 경비비율 감소를 위해 민간이전경비 일몰제 심의, 유사 행사·축제 경비의 과감한 조정 등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노력을 통해 행사·축제 경비 비율도 대폭 축소했다.

한편 김기곤 기획감사실장은 “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세출 절감에 노력하는 등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